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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서울 아파트 분양가, 전년 대비 20%↑ - HUG
HUG 자료, 서울 아파트 3.3㎡당 2670만690원에 분양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대 아파트 밀집 지역의 모습.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지난 8월 서울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분양가는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2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이하 HUG)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175만7900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가장 비싼곳은 서울로 3.3㎡당 2670만690원에 분양에 분양됐다. 2018년 8월 당시 분양가격(3.3㎡당 2221만2300원)보다 약 400만원 이상 오른 수준이다.

서울에 이어 수도권의 상승률이 15.79%로 두번째로 높았다.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1801만4700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3.3㎡당 1555만9500원)보다 평당 약 245만원 가량 올랐다. 그밖에 5대 광역시 및 세종시가 전년 대비 13.75% 상승했고 기타 지방은 6.84%를 기록했다.

HUG 측은 “서울 강남과 인천 연수, 경기 광명 지역의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8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628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7098가구)대비 129% 늘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의 신규분양은 총 9593가구로 전국 분양물량의 58.9%를 차지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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