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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100% 자연분해 ‘착한 포장재’ 첫선

롯데마트가 옥수수 전분을 활용해 100% 자연 분해 되는 친환경 포장재를 만들어 환경 보호에 앞장 선다.

이번에 선보이는 친환경 포장재는 롯데마트가 약 3개월 간 충남도청, 만인산 농협과 협의한 끝에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수지로 만든 생분해성 포장재(PLA, Poly Lactic Acid)이다. 기존의 포장재는 땅에 묻어도 썩지 않지만, 새로운 포장재는 자연 분해 돼, 별도 분리 배출 없이 종량제 봉투에 버릴 수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6월 충남도청과의 MOU를 통해 충청남도의 우수한 농산물을 유통하는 데에 상생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그 후 이어진 매장 순회 중 롯데마트 문영표 대표이사가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에게 ‘친환경 포장에 대한 협력’을 제안하면서 친환경 포장재 기획이 시작됐다.

친환경 생분해성 포장재를 활용해 선보인 상품은 금산 추부 GAP 깻잎, GAP 매운고추, GAP 오이맛 고추, 공심채 등 총 4종으로, 오는 17일부터 전 점포에서 판매한다.

롯데마트 김창용 MD본부장은 “현재 ‘생분해성 포장재’는 비용 및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대중화가 되지 않고 있다”며, “롯데마트는 필(必)환경 시대에 동참하고자 다양한 환경 친화적 사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로명 기자/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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