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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전국 아파트 2만5000여가구 ‘집들이’
전년 동기대비 7% 감소
서울은 4342가구 증가

전국의 9월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입주물량보다 7%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전국 아파트 입주단지(임대주택 제외)를 분석한 결과, 9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5022가구로 지난해 9월 입주물량인 2만6928가구와 비교해 7.08% 줄어들 것으로 파악됐다. 수도권에서는 이 기간 22.49% 감소한 1만2825가구, 지방에서는 17.49% 증가한 1만2197가구가 입주한다.

입주예정 물량은 서울에 집중됐다. 서울은 전년 동기대비 4342가구, 경남은 2443가구, 울산은 1237가구, 세종은 1092가구, 부산은 761가구 늘었다. 반면 이 기간 경기도는 5951가구, 인천은 2113가구, 충북은 1381가구, 전남은 987가구, 경북은 851가구, 강원은 600가구 줄었다.

서울의 입주물량 증가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과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의 영향이 컸다. 강동구 고덕동 212번지에 조성된 ‘고덕그라시움’은 지상 35층, 총 53개동, 4932가구, 전용 59~175㎡ 규모다. 고덕주공2단지 재건축사업에 따라 대규모 주거타운이 탄생했다. 장위5구역 재개발 사업지인 성북구 장위동 173-114번지에서는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의 입주가 시작된다. 단지는 지상 32층, 총 16개동, 1562가구, 전용 59~116㎡ 규모다.

인천에서는 중구 중산동 1879-1번지 ‘영종하늘도시KCC스위첸’도 입주가 예정됐다. 단지는 지상 21층, 총 12개동, 752가구, 전용 60~84㎡로 구성됐다.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342번지 ‘지제역더샵센토피아’도 입주 일정에 들어간다. 단지는 지상 27층, 총 16개동, 1280가구, 전용 59~84㎡로 구성됐다.

양영경 기자/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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