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희림,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사업’ 설계사 선정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희림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는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사업(설계공모)’의 설계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희림은 용적률 약 500%를 적용해 지하 5층, 최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오피스텔,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서는 건축물을 제안했다.

한강변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전 조합원에 한강조망 테라스를 제안했고, 단지 전체를 최첨단 스마트시티로 계획했다. 희림 측은 “미세먼지 알림서비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 제어시스템, 태양광 보도블록, 친환경자재, 태양광 지열시스템 등 첨단설비를 적용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 건강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스카이커뮤니티 및 지붕 디자인 특화로 상징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입면패턴을 적용해 세련된 도시경관을 창출했다는 평가다. 테라스동의 경우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아파트 디자인으로 앞으로 창조적이고 조형미가 독특하고 매력적인 아파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외에도 실내 천장고를 일반아파트보다 높이고, 층간슬라브와 완충재의 두께 상향을 통해 층간소음 문제를 차단했다. 또 커뮤니티시설의 고급화와 풍부한 녹지공간 및 휴게공간 등 건물 간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저층 순환 동선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희림 관계자는 “앞으로 희림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설계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명품 주거단지로 설계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정비창전면 1구역 재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희림은 유럽건축전문지 빌딩디자인(Building Design)이 선정한 ‘월드아키텍처 100(World Architecture 100)’ 분야별 순위에서 6년(2011~2013, 2015~2017년) 주거부문 매출 1위(해외설계매출 기준)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으로 주거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2019년도 건설사업관리자 CM(건설사업관리) 능력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bigroo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