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손흥민은 지난 시즌 퇴장 여파로 출전하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전반부터 토트넘을 밀어붙였다. 전반 20분 스털링의 헤딩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하자 토트넘이 3분 뒤 라멜라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맨시티는 전반 35분 데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아게로가 또 헤딩골을 기록하면서 2대1로 앞서 갔다.

토트넘은 열세였지만, 후반전 반전의 한방이 있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11분 모우라를 투입했다. 그리고 모우라는 필드를 밟자마자 펼쳐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슈팅으로 동점골을 작렬시켰다. 투입된 지 19초만의 득점이었다.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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