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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뷰티 위상 흔들?2분기 중기 수출 감소세 속 화장품 부진

  • - 2분기 중기수출 -2% 중 화장품 -14.2%
    - 합성수지(-11%), 반도체(-8%) 등 수출 효자 부진
    -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중화권서 ‘몸살’
  • 기사입력 2019-07-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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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중소기업의 올해 2분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상반기 수출은 2.7% 감소한 가운데, 특히 주력 품목이었던 화장품이 크게 부진했다. 중화권 현지 업체 위상이 높아지면서 ‘K-뷰티’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형국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2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267억달러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하락한 것이고, 상반기 수출액(510억달러)은 전년 동기보다 2.7% 감소한 수치다.

수출이 소폭 감소한 주 원인은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로 최대 시장이었던 중화권에서의 부진, 주력 품목이었던 화장품과 합성수지, 반도체의 감소 등이 꼽힌다.

특히 중화권에서 큰 유명세를 탔던 ‘K-뷰티’는 ‘사드 보복’ 여파가 전혀 회복되지 않은 채 침체를 겪고 있다. 올해 2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11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4.2%나 줄었다. 화장품 월별 수출 증감율도 1월 -6.8%, 2월 -20.0%, 3월 -5.5%, 4월 -8.8%, 5월 -12.5%, 6월 -21.9%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화장품은 경쟁이 심해지는 와중에 중국 현지 브랜드들이 약진하면서 한국 브랜드의 입지가 약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에서만 -16.0%, 홍콩은 -44.8%, 대만은 -11.1%의 하락세를 보였다.

전통적인 수출 효자였던 합성수지와 반도체도 감소폭이 컸다. 수출 단가 하락을 겪은 합성수지는 2분기 수출액이 8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1.0%나 줄었다. 중국(-10.3%)과 홍콩(-24.0%) 등 중화권 수출액이 많이 줄었고, 현지 생산시설이 가동된 베트남(-4.8%)과 태국(-9.3%) 등도 감소세를 기록했다.

반도체는 2분기 수출액이 6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다. 그나마 수출 상위 10대 품목 중 플라스틱 제품과 반도체 제조용 장비는 선방했다. 플라스틱 제품 수출액은 13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8% 성장했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는 작년 2분기보다 11.9% 증가한 8억4000만달러의 실적을 냈다.

화장품, 합성수지 수출액이 중화권에서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권역별 수출 실적도 중화권에서의 부진이 컸다. 올해 2분기 홍콩 수출액은 26.4%, 대만은 12.2%가 하락했다.

중기부는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로 한국 총 수출이 8.5% 감소하는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중소기업은 중견 및 대기업에 비해 낮은 감소율(2.0%)을 보였다”며 “한국 수출 중 중기 비중이 지난해 동기보다 1.2%포인트 증가한 19.2%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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