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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진원, 핀테크 강국 룩셈부르크와 스타트업 교류 MOU 체결
창업진흥원과 룩스이노베이션은 지난 17일 국내 스타트업의 룩셈부르크 및 유럽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과 장기적인 교류, 협력 의사를 표명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마리오 그로츠 룩스이노베이션 이사장과 에띠엔 슈나이더 룩셈부르크 부총리, 김광현 창업진흥원 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과 룩스이노베이션이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장기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김광현 창업진흥원 원장은 “룩스이노베이션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중·장기적인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기획해 유럽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창업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룩셈부르크는 유럽연합(EU) 창설국이면서 프랑스와 독일, 벨기에를 잇는 서유럽권 중앙에 위치해 유럽시장에 진출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스타트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민간 투자도 매우 활발해, 지난해 10월 OECD 조사에 따르면 벤처캐피탈 투자지수 1위 국가로 확인됐다.

이 업무협약은 룩셈부르크 부총리 및 경제사절단 방한의 일환으로 진행된 ‘룩셈부르크 x KISED Day’의 결실 중 하나다. 창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룩스이노베이션도 한국과 룩셈부르크 양국의 무역 투자 증진을 위해 설립된, 룩셈부르크 경제부 산하 기관이다.

한편, 양국 스타트업 교류와 협력을 위해 기획된 ‘룩셈부르크 x KISED Day’는 지난 17일 오후 4시부터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강남의 팁스타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년 4월 룩셈부르크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경진대회 ‘ARCH 서밋 2020’의 국내 예선도 치러졌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사이버보안 등 여러 분야의 아이템을 가진 8개 스타트업들의 치열한 경쟁 을 벌인 끝에 보안모듈로 해킹을 차단하는 동적 보안 솔루션 기업 ‘에버스핀’이 우승을 차지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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