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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학영, 마약→음주운전→또 음주운전…오토바이 몰다 일행 다쳐
[예학영 페이스북]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모델 겸 배우 예학영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예학영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예학영은 이날 오전 3시 10분께 서울 용산구 소월로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48%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예학영의 음주 운전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일행 중 한 명이 넘어져 다치면서 덜미를 잡혔다. 사고 이후 119구급대와 함께 출동한 경찰이 예학영의 음주운전을 확인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그냥 드라이브하던 중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학영의 음주운전 적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예학영은 지난해 2월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입구 근처 도로에서 자신의 포르셰 차량에서 잠을 자다 시민에게 신고 당하며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67%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예학영은 과거 마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지난 2009년 4월 마약유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투약했고, 밀반입한 혐의까지 더해지며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았다.

한편 예학영은 지난 2001년 서울컬렉션 모델로 데뷔한 이후 2003년에는 MBC 시트콤 ‘논스톱 4’ ,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해부학교실’ 등에 출연했다. 마약 논란 후 2011년 Mnet ‘세레나데 대작전’으로 방송에 복귀했고 영화 ‘바리새인’ 등에 출연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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