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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 10시엔 HMR 새 메뉴 만난다”… ‘CJ더마켓’ 오픈
CJ제일제당, 온라인 강화 나서
밀키트 브랜드 ‘쿡킷’ 앱도 선봬


CJ더마켓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가정간편식 전문몰 ‘CJ더마켓’을 새롭게 오픈하고, 밀키트 전문 브랜드 ‘쿡킷’도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미래 성장 동력인 온라인 플랫폼 강화에 나선 것으로, 가정간편식(HMR)의 최대 격전지가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자사 식품몰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다. 기존 자사 직영몰인 ‘CJ온마트’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식품 전문몰로 접근했다.

CJ더마켓과 쿡킷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인공지능(AI) 상담사 챗봇을 도입하고, 고객 취향에 맞춘 큐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 구매 행태와 동향 등을 종합 분석해 미래 트렌드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CJ더마켓은 다양한 상황과 테마에 맞는 HMR 중심의 식문화를 제시한다. ‘오늘 뭐 먹지?’ 코너를 통해 매일 오전 10시 새로운 메뉴가 공개된다. 모든 메뉴는 날씨, 생일, 야식 등 테마에 맞게 제안된다. 햇반, 비비고 국물요리 등 일부 품목에 한정됐던 정기 배송 전용 상품은 대다수 상품으로 확대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날짜에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 선물하기 기능도 추가했다.

또 기존 CJ온마트에서만 판매되던 쿡킷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별도로 선보였다. 자체 플랫폼을 구축해 독자적인 밀키트 전문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쿡킷 애플리케이션은 제철, 시그니처, 집밥, 스트레스 해소, 한식, 글로벌 등 테마별 메뉴를 구성해 큐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종이 형태로 배송됐던 레시피 카드는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동영상 형태로 제작됐다. 상품별로 원하는 배송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

김경연 CJ제일제당 온라인사업담당 상무는 “ ‘CJ더마켓’과 쿡킷 애플리케이션은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찾는 단순 식품몰이 아닌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고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식문화 콘텐츠몰로의 활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라인 식품사업을 강화해 한 단계 높은 HMR 사업 경쟁력을 갖추고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kul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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