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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별 선언한 판빙빙-리천, 3일만에 '다정한 식사'

지난달 결별을 선언한 중화권 톱스타 판빙빙과 리천이 이별 통보 3일 만에 태국 음식점서 식사하는 모습이 목격돼 '진짜 친구로 돌아간 것 맞냐'는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판빙빙 웨이보 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중화권 톱스타 판빙빙과 리천이 결별 3일 만에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끌었다.

중국 종시전자보는 2일(현지 시간) 판빙빙과 리천이 지난달 30일 한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리천이 혼자 자동차를 운전해 한 태국 음식점에 먼저 도착했고 이어 판빙빙이 매니저와 함께 도착했다. 판빙빙과 리천, 두 사람은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식당에서 자연스럽게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으며 평범한 친구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식사를 마친 후 차 앞에서 손을 흔들며 작별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를 본 중국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이 맞나', '우리와 결별의 개념이 다른 것이냐', '진짜 친구로 돌아간 것 같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판빙빙과 리천은 2014년 한 영화에 함께 출연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판빙빙이 36살이 되던 2017년 9월 프러포즈를 한 리첸은 한 인터뷰에서 "하반기에 판빙빙과 함께 '인생의 큰일'을 완성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후 수차례 결혼설과 임신설 등에 휩싸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달 27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결별 소식을 알렸다. 판빙빙은 "사람은 인생에서 많은 이별을 겪게 된다. 우리는 더 이상 우리는 아니지만 여전히 우리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리천 역시 판빙빙의 글을 공유하면서 "우린 친구에서 애인이 됐고 다시 친구로 돌아간다"고 결별을 알렸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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