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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지 속 보물섬'이 열린다…코오롱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 오픈
국내 최대 규모 울진 금강소나무숲에 16만6000㎡ 규모 조성
숲길탐방로, 수련 및 휴양 시설 등 최대 150여명 숙식 가능
금강송 에코리움 전경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레저 및 부동산 종합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LSI가 국내 최대 규모 천연림 군락지 울진 금강소나무숲에 체류형 산림휴양시설 '금강송 에코리움'을 그랜드 오픈했다.

금강송 에코리움은 '숲을 통한 쉼과 여유, 그리고 치유'를 컨셉으로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솔평지) 일원에 16만6천㎡ 규모로 조성됐다. 인근에 '2019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이 펼쳐져 있는 명소다.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조성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421억원이 투입됐다.

금강송 에코리움은 최대 150여명의 숙식이 가능한 시설을 갖췄다. 주요 시설로는 금강송테마전시관, 각종 체험 및 편의 시설이 위치한 금강송치유센터, 사면을 금강송으로 마감한 방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련동과 몸안의 독소를 해소하는 황토찜질방, 유르트, 세미나실, 금강소나무의 정기를 받을 수 있는 금강송숲길탐방로 등이 있다.

금강송 숲길

금강송 에코리움은 일상 속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고 심신 본연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리;버스(Re;Birth) 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 치유, 요가·명상, 테라피 프로그램이 일정에 맞춰 다채롭게 진행돼 보고 먹고 경험하는 모든 것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고 차별화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숲길이야기꾼이 동행하는 금강송숲길 트레킹, 요가 및 명상, 울진의 자연을 담은 저염 건강식 체험, 스파, 천연 재료 DIY 클래스 등이 마련된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최장 5박까지 머무를 수 있으며 입소는 오후 2시, 퇴소는 오전 11시다(월·화 휴관).

코오롱LSI는 금강송 에코리움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예약하는 고객에게 정상가 대비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오픈 기념 한정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특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적용된다. 현장 이용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에코백과 친환경 물병, 에너지바를 선물로 제공한다.

장재혁 코오롱LSI 대표는 "울진 금강송숲은 조선시대부터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철저하게 보호 관리될 만큼 자연 그대로의 청정함을 간직한 명품 휴양지"라며 "풍부한 운영 경험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휴식을 통한 심신 정화는 물론 삶의 새로운 가치까지 발견할 수 있는 웰니스 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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