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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30만가구 공급 본격화… 의왕 청계2 등 지구 지정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 계획이 7월 의왕 청계2, 성남 신촌 등 공공택지의 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의왕 청계2, 성남 신촌, 의정부 우정, 시흥 하중 4개 지구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7월 중에 공공주택지구로 최종 지정된다.

이들 4개 지구는 지난해 9월 수도권 30만 가구 주택공급 계획과 함께 1차 입지로 발표된 곳들로, 신혼희망타운 등 1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르면 2021년부터 착공돼 같은 해 하반기부터 공공주택 분양이 시작될 예정이다.

지구별 공급 가구수를 보면 의왕 청계2 지구 1600 가구, 성남 신촌 신혼희망타운 등 약 700 가구, 의정부 우정 3600 가구, 시흥 하중 3500 가구 등이다.

수도권 30만 가구 계획의 핵심인 ‘3기 신도시’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공공택지지구로 지정된다.

지난해 12월 3기 신도시 1차 입지로 발표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과천 등은 연내 지구로 지정된 뒤 내년 지구계획 수립을 거쳐 2021년 입주자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5월 공개된 3기 신도시 2차 입지(고양 창릉, 부천 대장)는 2020년 지구 지정, 2021년 지구계획, 2022년 입주자 모집 순으로 진행된다.

이문기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수도권 30만호 공급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 교통이 편리한 곳에 품질 좋고 저렴한 주택 공급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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