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워터파크 모델 장도연.

캐리비안 베이 모델 화사.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워터파크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는 때다. 성수기를 앞둔 워터파크들은 새로운 모델을 앞세워 소비자에 어필하고 나섰다.

국내 대표적인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는 예능에서 주가를 높인 마마무의 화사를 모델로 선정하고 '여름엔 캐비지'라는 슬로건으로 공세에 나섰다. 지난 12일부터 방송, 온라인, SNS 등을 통해 공개된 광고에서 화사는 특유의 털털한 모습은 물론, 캐비에서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풀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화사는 "캐리비안 베이 모델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일상의 수수한 모습과 캐비에서의 화려한 모습이 어우러져 있는 콘티를 받자 마자 나와 아주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캐리비안 베이는 8월 18일까지 EDM, 힙합 등 강렬한 음악이 가득한 풀파티 공연은 물론, 플라이보드쇼와 다양한 수중 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또 8월초에는 화사가 속한 마마무의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해에 위치한 롯데워터파크도 각종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개그우먼 장도연을 올 여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장도연이 유머러스한 컨셉으로 출연한 CF는 지난 21일부터 롯데워터파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있다.

에피소드는 '삽질 부자편', '유튜브 먹방편', '요가 명상편'까지 총 3편으로 엉뚱한 상황 속 롯데워터파크로 떠나는 모습을 위트있게 전한다.

광고영상 공개를 기념해 롯데워터파크 공식 페이스북에서 친구 소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게시물에 친구를 소환해 광고 영상에 대한 기대감과 평을 댓글로 남기면 참여완료다. 추첨을 통해 롯데워터파크 종일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withyj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