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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채소·과일 즐기고 술은 덜 마시는 러시아

  • 기사입력 2019-06-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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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식품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생활 수준이 높아지며 식습관이 달라졌고, 대형 마트의 등장으로 식품 시장의 규모가 커져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러시아 식품 시장에서 지난 4월까지 총 110억 건의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건강식품 매출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알코올 판매는 8% 감소했다.

건강식품 중 증가한 품목은 채소, 과일, 고기, 시리얼 등이다. 특히 같은 기간과 비교해 채소는 평균 5%, 과일은 평균 6%나 가격이 증가했음에도 소비자들은 기꺼이 채소와 과일를 소비했다. 과일 소비량은 무려 9%나 늘었다.

2000년 초반까지만 해도 러시아의 식품 시장은 ‘먹고 사는 것’에 중시했지만, 생활 수준이 높아지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도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고단백질의 소시지, 무설탕 과일 주스, 무알콜 맥주 등 ‘건강’과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식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또한 건강식품만을 판매하는 마트도 생겨나고 있다. 건강식품 군은 다른 식품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건강에 관심이 많은 30대 이상 소비자를 겨냥하며 시장을 키우고 있다.

유통업계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에선 시장경제 도입 초창기 배급제와 국영상점이 쇠퇴하고 재래시장, 식료품점, 키오스크 식의 식품 판매점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다 2000년대 초반에 들어서며 서구식 대형 체인점이 등장하자, 기존 시장의 규모는 점차 줄어들게 됐다. 재래시장의 경우 도시마다 두어 개가 존재했으나, 현재는 입지가 좁아진 상황이다. 키오스크는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식료품점으로 술, 담배, 과자, 라면 등 기본적인 식료품을 판매해왔다. 하지만 2014년 이후 키오스크에서 담배 판매가 금지되며 상점도 축소 추세다.

체인형 대형 마트가 들어서며 러시아의 식품시장 규모는 나날이 성장세다. 현지에선 ‘X5 리테일(Retail)’사와 ‘마그니트(Magnit)’ 사가 매출 1,2위를 다투고 있다. 

고승희 기자/shee@

[도움말=신태희 aT 블라디보스톡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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