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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볼턴 "이란, 미국의 신중함을 약함으로 오판 말라"
[AFP연합]


-트럼프의 ‘이란공격 취소’ 관련

- 예루살렘 방문 중 강한 경고



[헤럴드경제]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의 이란 공습 취소와 관련 “상황을 오판하지 말라”며 이란에 강한 경고 메세지를 보냈다.

고 경고했다.

AP등 외신에 따르면 볼턴 보좌관은 이날 예루살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이란은 미국의 신중함을 약함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도 그들(이란)이 중동에서 ‘사냥’을 하도록 허가하지 않았다”며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가질수 없다”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의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전격 취소한 것과 관련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트위터를 통해 이란의 미군 무인기(드론) 격추에 대한 보복 공격을 실행 10분 전에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미군 무인기가 격추된 뒤 이란 내 세 군데를 타격하려고 했지만 150명의 사망자가 날 것이라는 보고를 받고 공격 실행을 중단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백악관에서 ‘매파’로 꼽히는 볼턴 보좌관은 이란에 대한 강경 대응을 주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볼턴 보좌관은 오는 24∼25일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및 러시아 안보 관계자들을 만나 시리아, 이란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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