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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 사장단 20명, 11월 베트남 투자출장
訪韓 越부총리와 간담회


[헤럴드경제=윤호 기자]국내 증권사 사장단 20명이 오는 11월 베트남을 단체로 방문, 투자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20일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베트남 브엉 딘 후에(Vuong Dinh Hue) 경제부총리 등 정부 사절단과 간담회를 갖고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절단은 8개 정부부처의 차관, 주한베트남대사, 중앙은행 부총재를 포함한 고위급 인사 15명과 베트남 최대 국영통신기업인 우정통신공사(VNPT) 사장을 비롯한 기업인 대표단 15명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 측에선 권 회장과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사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작년 말 기준 한국의 베트남 누적 투자액은 622억달러로, 베트남의 해외투자유입액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2002년 300개에서 현재 7000여개로 늘었으며, 지난달 말 기준 한국의 해외투자펀드 1445억달러 중 베트남펀드의 순자산액은 34억5000만달러에 달한다.

권 회장은 “11월에는 증권사장단 20명과 함께 하노이와 하이퐁을 방문해 베트남 정부와 민간 투자 파트너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베트남 증권위원회(SSC)와는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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