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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신 사옥에서 ‘을지로시대’ 개막

  • 기사입력 2019-06-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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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일 을지로4가역 ‘을지트윈타워’에서 업무 시작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 지어진 친환경 인텔리전트 오피스


[사진=대우건설이 새 둥지를 튼 을지트윈타워 전경]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시 중구 을지로4가에 새 사옥을 마련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0여년간 광화문 생활을 마치고, 을지로4가에 위치한 ‘을지트위타워’에서 3일 업무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대우그룹에서 분리된 2000년 서울역에서 내리면 누구나 한번쯤은 마주했던 ‘불이 꺼지지 않는 건물’ ‘대우빌딩(현 ‘서울스퀘어’ 빌딩)’의 주인으로서 첫 해를 맞이했다. 2008년 광화문사옥으로 이전한 후 대주주 변경 등 경영환경 변화를 겪었고, 이번에 10년간의 광화문 생활을 정리하고, 새 사옥으로 이사한 것이다.

대우건설이 입주하는 을지트윈타워는 이해 관계자가 많고 인허가 절차가 복잡한 도심재생사업을 통해 탄생한 건물이다.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에 사업진행기간만 13년, 사업시행인가 후 약 5년 정도의 시간이 걸려 지난 4월말 준공했다. 

[사진=대우건설이 3일 을지트윈타워에서 입주식 행사를 하고 있다. 가운데가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대중교통 환경이 특히 좋다. 지하철 2호선과 5호선 지하로 바로 연결된다. 연면적 약 14만6000㎡ 지하8층 지상20층의 오피스 건물로 2개의 상층부 오피스 타워와 이를 감싸며 받쳐주는 지상 3층까지 기단부 포디움으로 구성돼 있다. 내부에는 문화집회시설 및 근린상가, 어린이집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우건설은 신사옥 12층 전체를 미팅룸 등으로 조성해 직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최대한 이끌어 낼 계획이다. 조직을 재정비하고 부서 및 본부 간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 내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건물은 모던한 인테리어와 최신 인텔리전트시스템 뿐만 아니라 포디움 남측 외벽에 조성된 벽면녹화, 지열발전, 남측 외벽 전체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스템 등을 적용해 ’건축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녹색건축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김형 대표이사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담화문을 통해 “새로운 ‘을지로시대’를 맞이해 중장기 전략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을 집중하자”면서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등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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