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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례 트램 탄력…공공주도 추진 합의 명문화
연내 기본계획 용역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위례신도시 트램사업이 공공 주도로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경기도, 서울 송파구, 경기 성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도시주택공사(SH) 등 위례신도시 트램사업 관련 기관들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MOU는 별다른 체결식 없이 서면을 통해 체결하게 되며 다음주 체결이 마무리된다.

이번 MOU는 지난해 7월 위례 신도시 트램 사업을 공공사업으로 전환하여 추진하기로 결정한 합의에 따라 관계기관 간의 역할을 결정하여 최종 명문화한 것이다. 설계ㆍ착공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기 전에 역할분담을 명확히 한데 의미가 있다.


협약 내용에 따라 국토부는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수립권자로서 트램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관계기관 간 이견사항 중재 및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총괄한다. 서울특별시는 위례신도시 트램 사업의 시행기관으로서 사업 시행을 위한 행정절차, 설계, 건설,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트램 건설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부담한다.

위례 트램사업은 현재 중앙투자심사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연내 기본계획 용역 착수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진행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도시에 추진 중인 교통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위례신도시 트램사업 추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관계기관 간 상호 긴밀한 협조를 통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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