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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나선다
-북가좌동 우리동네키움센터 ‘친구랑’ 6월 개소

서대문구가 우리동네키움센터 ‘친구랑’을 개소한다. 사진은 리모델링 전 모습. [서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다음달 3일 북가좌1동에 우리동네키움센터 ‘친구랑’을 개소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서대문꿈나무지원센터 1층을 맞벌이 가구의 초등학생 자녀들에게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구랑’으로 새롭게 꾸몄다.

이곳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유료(월 10만원 예정, 급식 및 간식비 별도)로 운영된다. 방학 중에는 시작 시간을 앞당길 예정이다. 정원은 매일 이용하는 상시 돌봄 아동 20명, 필요시에만 이용하는 일시 돌봄 아동 5명으로 최대 25명이다.

학교 돌봄교실이 대부분 끝나는 오후 5시부터 부모님 퇴근 시간까지 방치되거나 학원을 돌아야했던 어린이들이 방과 후 틈새시간에 이곳에서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대문구는 그간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 관리, 통학버스 내 안전벨 설치, 시간제 보육 활성화, 키즈 클린 플러스 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사업 등을 통해 차별화된 영유아 돌봄을 시행해 왔다. 하지만 이에 비해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이 부족한 상황에서 우리동네키움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학부모들의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우리동네키움센터 친구랑이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영유아 돌봄과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대문’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맞벌이 가구의 저학년 자녀를 우선 선정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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