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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승남 구리시장, 중국 진황도시와 우호도시 협정체결
-‘하북성 우호도시 전시회’ 공식 참가차 방중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안승남 구리시장이 지난 18일 장뤼수 중국 진황도시장을 만나 구리시와 진황도시 간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투자, 관광, 경제, 무역,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안승남 시장은 “11년간 청소년 홈스테이에 참가하고, 이제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했을 양국 청년들의 만남 이벤트를 마련하여 양 도시 간 우호교류를 강화하고, 그간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가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어 안 시장은 “진황도시는 중국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세계문화유산 만리장성의 출발점이 있는 역사도시이며, 구리시는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과 광개토태왕의 역사와 문화를 지닌 도시”라며 “이러한 지역 유사성과 그간 2001년부터 청소년 교류 분야에서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공식적인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진황도시는 구리시와 2001년부터 교류해 온 도시로 지난 2007년부터 11년간 159명의 청소년 인적교류를 진행하며 상호 신뢰를 구축해 왔다. 또한 풍부한 자연자원을 갖춘 국제관광 도시로서 북경 1시간 경제권 형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중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진황도시의 초청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중국 하북성 랑팡시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하북성 우호도시 전시회’에 공식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하북성이 주관하는 국제규모의 경제무역 박람회의 테마 행사로서 구리시를 비롯하여 하북성 내 도시들과 우호관계에 있는 미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프랑스 등 도시가 참가한 가운데 우호도시 관계자 회의, 홍보관 운영 등으로 진행돼 구리시를 알리고 상호 교류활동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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