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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 외국인 자율방범순찰대’ 떴다
-나이지리아ㆍ중국인 등 20명으로 구성

지난 17일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유동균 구청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외국인 자율방범 순찰대와 함께 거리를 돌아보고 있다. [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연남동, 홍대 등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치안 활동을 하는 ‘외국인 자율방범순찰대’가 발족했다고 20일 밝혔다. 마포 외국인 자율방범순찰대는 나이지리아, 중국 등 20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통역, 기초공공질서 유지, 환경미화 등의 활동을 한다. 특히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외국인들간의 마찰과 고충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주2회, 4시간씩 조별로 ▷연남동 ▷홍대역 ▷홍대 걷고싶은거리 ▷홍대역 등으로 나눠 순찰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17일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외국인 자율방범순찰대 발대식을 열어 이들의 첫 시작을 응원했다.

유동균 구청장은 “마포 외국인 자율방범순찰대를 통해 외국인들에게도 직접 순찰, 계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과 지역주민들의 사회통합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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