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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지난해 JTBC ‘비긴어게인2’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뮤지션 하림(43 본명 최현우)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19일 하림은 EBS FM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 에서 DJ 진행 중 “저 결혼합니다”라며 깜짝 소식을 전했다.

하림은 ‘오월의 웨딩싱어’ 특집으로 세계 각국의 축가들을 소개하던 중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라며 “결혼식은 폴란드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함께 듣는 것으로 대신하려고 한다. 24일이면 저는 유부남이 돼 있겠죠? 우리 둘 다 좋아하는 곡에 맞춰 반지를 끼워주고 결혼식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끄럽다. 얼굴도 굉장히 상기돼 있다. 인생에 이런 아름다운 순간이 찾아오네요. 여러분도 행복하시길 바란다. 행복하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덧붙였다.

하림은 1996년 그룹 벤(VEN)의 리드보컬로 음악활동을 시작했고, 2001년 앨범 ‘다중인격자’를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다. 윤종신, 조정치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신치림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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