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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진코웨이, ㈜웅진 렌탈부문 인수
- 통합 국내 600만계정 돌파…“웅진 터키법인 인수계획은 없어”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웅진코웨이(대표 이해선)가 ㈜웅진 렌탈사업 부문을 사들인다.

20일 회사 측에 따르면, 다음달 30일 웅진 렌탈부문이 보유한 고객계정과 영업인력 등 사업부 전체를 인수한다.

하지만 웅진의 터키 정수기 판매법인 ‘웅진에버스카이’ 인수 계획은 없다고 코웨이 측은 밝혔다.

이번 영업양수도 금액은 495억원이다. 코웨이가 보유한 계정당 가치(시가총액/총계정)보다 25% 할인된 가격이다. 코웨이는 이로써 국내 600만계정을 돌파하게 돼 렌탈부문 1위를 강화하게 됐다.

웅진 렌탈부문은 지난해 3월 사업 시작 이래 ‘조약돌 정수기’ 등으로 3개월 만에 3만계정을 돌파했다. 현장인력은 서비스 전문가 700명, 영업 전문가 700명 등 총 1400여명이다.

코웨이 측은 “시장 내 2위권 기업들과 격차는 4배 이상으로 더욱 벌어지게 된다”면서 “코웨이 현장 인력은 기존 2만여명에서 2만1400여명으로 늘면서 현장인력 확대에 따른 판매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코웨이와 웅진 렌탈부문 양사의 시너지효과를 발판 삼아 기업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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