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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GB금융, 대구은행·하이證 복합점포 1호점 개점
[헤럴드경제=윤호 기자]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DGB대구은행과 하이투자증권 점포를 결합한 복합점포 ‘DIGNITY’(디그니티) 본점센터 개점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개점행사에는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그룹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하이투자증권을 새로운 DGB계열사로 편입하고, 은행·증권·보험이 결합된 금융 복합점포를 비롯해 WM, IB등 다양한 분야의 그룹 시너지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DGB금융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하나로 모은 종합 금융 솔루션 브랜드 디그니티를 적용한 본점센터는, 한국 전통 사랑채 모티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본점 2층 1445㎡ 규모에 대구은행 PB센터, 하이투자증권이 위치하고 있다. 대구은행의 인프라에 하이투자증권의 투자자문 노하우를 접목, 다양한 고객에게 맞춤형 통합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DGB금융은 19일 대구 달서구 월배동에서 제2호 복합점포인 디그니티 월배센터의 개점식도 진행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센터와 대구 북구의 대구은행 제2본점 내 복합점포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권역별 핵심 점포 설립을 시작으로, 경북지역에 이어 전국 광역권에 걸친 복합점포를 개점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향후 은행 고객기반이 우수하고 금융 투자 상품 서비스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복합점포를 개설할 예정”이라며 “은행, 증권의 통합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영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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