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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면세점 명동 ‘K패션 성지’로 거듭난다
아크메드라비·널디·키르시·에드하디 등
스트리트 패션 대거 입점 리뉴얼 오픈


앙트레브 [신세계면세점 제공]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K뷰티에 이어 K패션 성지로 거듭난다. 신세계 명동점은 개점 3주년을 맞아 지난 1일 K패션 전면에 내세우는 콘셉트으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면세협회에 따르면 올 1ㆍ4분기 시내 면세점의 패션 및 슈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포인트, 25%포인트 증가했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인기와 더불어 국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들의 성장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스트리트 패션은 주요 상품의 가격대가 100달러에서 300달러 수준으로 합리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이 많아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에 ‘피브레노’, ‘널디’처럼 면세점 입점을 통해 성장할 차세대 국내 브랜드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 아크메드라비와 널디 등을 정식 매장으로 오픈했다. 특히 아크메드라비는 지난 3월 포털 검색어 면세점 카테고리 상위10위에 꼽힐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도 국내 의류 브랜드 ‘키르시’, ‘앙트레브’와 슈즈 브랜드 ‘엑셀시오르’ 등 신규 브랜드도 정식 입점한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 스트리트 브랜드도 대거 입점한다. 미국 프리미엄 스트리트 브랜드 ‘에드하디’를 비롯해 ‘메리미에스’, ‘페이유에’, ‘샘에델만’ 등이 문을 열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점은 글로벌 트렌드의 메카이자, 글로벌로 향하는 관문”이라며 “전세계 고객들이 신세계면세점에서 현재 가장 트렌디한 K패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로명 기자/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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