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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꿈나무들과의 행복 동행 …SKT ‘재능 나눔 라운드’ 성황리에 개최
주니어 선수들이 투표로 정한 KPGA 선수들과 라운드 및 멘토링
최경주 “포기하지 말고 최선 다하면 누구나 최고될 수 있다” 조언


[사진=1번홀 페어웨이로 이동중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김동은 정인아 최경주프로 안해천 (좌측부터)]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이번주 개막하는 KPGA투어 SK텔레콤 오픈 후원사인 SK텔레콤은 차세대 골프 주역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재능 나눔 행복 라운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 해로 3년째를 맞이한 재능 나눔 행복 라운드는 전국 유망주를 초청, KPGA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함께 라운드를 돌며 노하우, 경험, 스킬 등을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난 해와 달리 주니어 선수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KPGA 선수들을 선정했다. 지난 달 열린 ’제2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와 ‘제6회 한국C&T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 대회’에 출전한 477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투표로 직접 15명의 KPGA 선수들을 뽑았다.

행복 라운드에서 우승한 남,녀 선수 각 1명씩에게는 오는 8월 미국에서 열리는 ‘KJ Choi Foundation Junior Championship presented by SK Telecom’ 출전권을 제공한다.

이 날 최경주(SK텔레콤) 프로는 주니어 선수들에게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라면서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누구나 최고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라운드에 참가한 안해천(남원중 1학년) 선수는 “TV에서 보던 선수들과 함께 대회장에 선다는 것 자체로도 가슴이 벅찼다” 라면서 “특히 최경주 프로님과 같이 라운드를 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보다 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성인이 됐을 때 나도 주니어 선수들에게 이러한 도움을 주고 싶다” 라고 말했다. 또한 피승현(광탄중 3학년) 선수는 이날 이글을 기록하며 함께 라운드를 한 홍순상 프로를 놀라게 했다.

학부모들을 위한 자리도 마련했다.

최근 지도자로 변신한 김대섭 프로가 토크 콘서트를 열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학부모들의 역할과 선수 지원 방법 등을 전하며, 본인의 경험에서 나오는 진솔함을 토대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SK텔레콤은 이러한 이벤트 등을 통해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해 지속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오경식 스포츠마케팅그룹장은 “SK나이츠는 한국 농구 유망주를 위해 운영하는 ‘빅맨캠프’를 20년 가까이 운영하며 김종규, 이승현, 허훈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발굴함과 동시에 한국 농구 발전에 이바지한 바 있다.” 라면서 “SK텔레콤 오픈 골프 대회를 통해서도 한국 남자 골프 발전을 위해 꾸준하게 행복 나눔 라운드를 개최하여, 꿈과 희망을 선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 오픈 2019는 오는 16일부터 나흘 간 인천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CC 에서 개최된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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