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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자동차보험, ‘2030’ ‘수도권’ 가입률 월등히 높아
온라인가입 30대 45.8% vs 70대 13%
수도권 31% vs 지방시도 22.4%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온라인을 통한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연령별ㆍ지역별 격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보험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2018 자동차보험 가입성향 분석’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한 보험가입은 전년 대비 14.1%(개인용 439만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설계사를 통한 오프라인 채널 가입은 전년대비 2.5% 하락한 약 787만대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온라인 자동차보험 가입율을 살펴보면 20대 이하와 30대가 각각 41.4%와 45.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40대 29%, 50대 16.4% 60대 16.4% 70대 13%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도 20대는 17.3%포인트였지만 70대 이상은 5.5%포인트에 머물렀다. 전체 증가율은 9.6%포인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가입률이 31%지만 지방시도는 22.4%에 머물렀다. 수도권의 온라인 채널 가입은 2016년 12월 대비 10.4%포인트 상승했고, 지방시도는 8.4%포인트 늘었다.

보험개발원은 “자동차보험 가입 대수 증가에도 보험료는 감소세로 전환했다”면서 “이는 보험소비자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고 가격정보 접근성이 개선되면서다. 특히 수도권에 거주하는 젊은 연령층(20~30대)에서 온라인 채널 가입성향이 높게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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