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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사적 민주혁명”…새로쓰는 3·1혁명 100년사
3ㆍ1운동을 ‘혁명’으로 표기한 책이 출간됐다. 미국 독립혁명과 프랑스 대혁명, 신해혁명처럼 권력의 주체가 일반 백성, 민중으로 넘어오는 세계사적 민주혁명과 그 궤(軌)를 같이한다는 것이다.

새 명칭 ‘3ㆍ1혁명절’을 제안하는 책은, 바로 한국신문기자클럽과 사단법인 삼일독립운동 100주년기념사업회가 2년에 걸쳐 준비하고 기획한 ‘새로 쓰는 3ㆍ1혁명 100년사’라는 제목의 서적이다.

이 책은 3ㆍ1운동을 인문학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근대사가 없다는 우리 역사를 인문학이라는 거울에 비추어, 문화 예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이해를 돕고 있다.

저자는 3ㆍ1운동 명칭은 일제가 이를 폄하하기 위해 사용한 용어라고 주장한다. 우리 민족의 혁명적 거사를 단순한 계몽운동 정도로 평가절하 했다는 것이다.

송형근 기자/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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