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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 15년 악플러에 한 참 늦은 경고장…왜?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15년 동안 악플로 인해 가족들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삭제 기회를 주고 난 이후 반드시 찾아내 처벌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수영 인스타그램/SNS스토리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15년 동안 소녀시대 멤버로 활동해온 수영이 자신을 향해 오랜 기간 악플을 단 악플러 때문에 가족들이 우울증에 걸릴 정도로 힘들었다며 “악플을 삭제할 기회를 드리고 이후 (악플러를) 반드시 찾아내 꼭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수영은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어머니가 운영하는 사업계정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자, 이를 비방한 댓글러를 언급하면서 그동안 악플에 시달려온 이야기를 고백했다.

수영은 “우리 엄마가 악성댓글 고소에 대해 왜 가만히 있는지 자꾸 저에게 물어본다”면서 “막상 악플러를 만나면 용서해달란 말과 함께 장문의 반성문을 써온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엄마한테 ‘어차피 그렇게 안쓰럽게 나오면 엄마같이 맘 약한 사람이 용서 안 해 줄 수 있을 거 같으냐, 괜히 시간 낭비하면서 그 사람들 찾아내서 뭐하겠냐’고 했다”며 이제까지 대응을 안 한 이유를 언급했다.

이어 “그러나 이렇게 가족들에게 찾아가 악플을 남기는 것은 제가 어떻게 둘러댈 말이없다”면서 “엄마의 사업 계정에 댓글을 남기신 분 그리고 제 기사에 허위 사실과 모욕적인 댓글 남기신 분들에게 스스로 삭제할 기회를 드리겠다”고 했다. 수영은 이 말과 함께 엄마 사업계정에 댓글을 남긴 누리꾼의 계정 일부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수영은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돈이 얼마나 들던 지 다음엔 반드시 찾아내서 엄마와 손잡고 경찰서로 만나러 간다”며 “15년 동안 딸을 비방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우울증을 얻은 저의 가족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는 것이 고소 길밖에 없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악플러를 향해 “아이디 찾아서 예전 기사까지 일일이 들어가 다 지우시라”고 경고하면서 “제 손에는 이미 넘치는 자료가 있다”고 경고하면서 여러 개로 묶인 문서를 영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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