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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기급 역성장 먹구름’, 코스피 2200선 내줬다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뒷걸음질 하면서 25일 코스피도 2200선을 내주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5.09포인트(0.23%) 내린 2195.9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56포인트(0.25%) 하락한 2195.47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장 초반 증시에는 경기둔화 우려가 하락 압력을 가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4분기(-3.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경제성장률(GDP) 발표와 경기둔화 이슈 등에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환율이 오르면 외국인 매도물량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6억원, 17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43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1.61%), 삼성바이오로직스(-3.87%), 현대모비스(-1.29%) 등이 내리고 SK하이닉스(2.93%)는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4포인트(0.24%) 하락한 755.9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8포인트(0.02%) 내린 757.64에서 출발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2.34%), CJ ENM(-1.23%), 신라젠(-1.08%), 헬릭스미스(-0.89%) 등 대부분 약세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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