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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기업 주식발행 전월比 4.7% 증가…회사채는 23%↑
[헤럴드경제=김나래 기자] 지난달 국내 기업의 주식 발행 규모가 전월 대비 5% 가까이 늘었다. 회사채 발행도 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과 회사채의 총 발행실적은 14조6442억원으로 전달보다 22.6%(2조6993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14조3409억원으로 전월(11조6552억원)보다 2조6857억원(23.0%) 증가했다. 이는 3월 결산과 주주총회 등의 영향으로 일반회사채 발행(35건·3조5790억원)이 전월(33건·4조100억원)보다 감소한 반면 은행채 등 금융채 발행(138건·9조3023억원)이 전월(129건·7조472억원)보다 크게 증가(32.0%)했기 때문이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신한은행(2조9303억원), LG화학(1조원), 우리은행(8500억원), 오토피아제66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6000억원), 한국해양진흥공사(5000억원), 미래에셋대우(5000억원), 신한카드(4900억원) 등이다.

주식 발행규모는 3033억원(10건)으로 전월(7건·2897억원)보다 136억원(4.7%)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해 유상증자 건수가 5건(773억원)에서 2건(598억원)으로 감소했음에도, 상장 등을 위한 기업공개 건수가 8건(2435억원)으로 전월(2건·2124억원) 대비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기업공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드림텍과 현대오토에버 등 2건이 있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미래에셋벤처투자·유안타제4호스팩·이지케어텍·지노믹트리·KB제17호스팩·아모그린텍 등 6건이었다.

한편 단기자금인 기업어음(CP)과 전단채 발행실적은 총 111조1308억원으로 전월(96조5463억원) 대비 14조5845억원(15.1%) 증가했다.

ticktoc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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