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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트비 교통사고, 매니저 사망, 멤버 1명 중상...레이디스코드 생각나

[헤럴드경제]올해 1월 데뷔한 신인 아이돌 그룹 ‘머스트비’ 멤버들이 타고 있던 차량이 교통사고가 나 매니저가 사망했다. 

영등포 소방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3시 40분쯤 서울 올림픽대로 잠실 방향 서울교와 여의교 중간지점에서 ‘머스트비’ 멤버들이 타고 가던 검은색 승합차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를 운전하던 매니저 손모(36)씨가 숨지고 멤버 1명은 중상을 입었다. 당시 손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당시 승합차에는 그룹 멤버 4명과 손씨를 포함한 소속사 관계자 2명이 타고 있었다. 멤버 1명 김모(22)씨는 이 사고로 중상을 입고 현재 중앙대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다. 멤버 3명을 포함한 4명은 경상을 입고 중앙대병원·강남성심병원·여의도성모병원으로 각각 이송돼 치료 중이다. 나머지 멤버 3명은 사고가 나기 전, 차에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트비는 지난 20일 경북 경산시 경산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경산청년가요제에 초대가수로 공연을 한 후 숙소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차에 설치된 블랙박스 분석과 그룹 멤버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아이돌 그룹의 교통사고는 지난 2014년 9월 3일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탄 차량이 영동고속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멤버 은비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리세는 병원 이송된 4일후 숨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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