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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림산업, 맞춤형 주거 플랫폼 ‘C2하우스’ 론칭
C2하우스 플랫폼을 적용한 주방의 모습. [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은 고객의 생활 패턴을 적극 반영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주거 플랫폼 ‘C2하우스(C2 HOUSE)’를 론칭했다. C2하우스는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사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8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 새로운 주거 플랫폼 개발을 위해 약 1200만명 이상의 고객 소비 및 주거 트렌드를 수집했다. 다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바라는 잠재적 니즈와 주거 환경 개선점을 반영해 스타일, 구조, 설계까지 통합적으로 차별화한 플랫폼을 만들었다.

조형과 선을 활용해 단순한 외관을 연출한 점이 특징이다. 거실 아트월을 주방까지 확대해 통일감을 살렸다. 주방에는 대형 창을 설치해 개방감을 높이고 채광이 잘 되도록 했다. 다용도실은 원스톱세탁존으로 꾸몄다. 한 장소에서 세탁과 건조를 모두 할 수 있다. 주방 싱크대 높이는 89㎝로 기존보다 3㎝ 높다. 가사를 분담하는 남성까지 고려한 조치다. 아파트 현관에 대형 팬트리(사진)를 설치해 부피가 큰 자전거나 유모차 등을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클린&케어솔루션’을 적용해 24시간 실내공기 질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요리, 청소, 취침 시에도 공기 질 센서가 작동해 실내공기를 조절한다. 공기 질 센서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온도, 습도,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까지 감지할 수 있다. 실외에는 미세먼지 저감 식물, 미스트 분사 시설 등을 설치한다.

대림산업은 C2하우스를 이달 말 하남 감일지구에서 공급하는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에 첫 적용한다. 올해 하반기 C2하우스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정은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 실장은 “철저한 고객 분석을 통해 만들어낸 혁신적인 주거 상품을 통해 획일화된 아파트 주거 문화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양대근 기자/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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