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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작은시<작은 것들을 위한 시>’ 전 세계를 흔들었다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타이틀곡
유튜브 세계 최단기간 1억뷰 돌파
스포티파이 3위…韓가수 최고기록


방탄소년단 SNL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

세계는 다시 BTS에 열광하고 있다. 지난 12일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유튜브 세계 최단기간 1억뷰,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미국 3위 등의 위업을 달성했다.

‘작은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에서 2시간 52분 만에 1000만뷰, 5시간 2분 만에 2000만뷰, 37시간 37분만에 1억뷰를 각각 돌파하는 엄청난 스피드를 보여주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업체인 스포티파이(Spotify)가 14일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작은시 feat. Halsey’가 ‘글로벌 톱200’ 3위를 차지했다.

이는 4월 12일자 차트에서 기록한 4위에서 한 계단 오른 순위로, 한국 가수 최고 공식 기록이다.

이 앨범의 수록곡들 역시 ‘소우주’ 22위, ‘Make It Right’ 26위, ‘HOME’ 28위 등으로 첫날에 이어 또 한번 한국 가수 최초 2일 연속 전곡이 ‘톱 50’에 올랐다.

미국 스포티파이 순위는 빌보드 차트의 주요한 바로미터이다. 빌보드에 따르면, 2018년부터 빌보드 차트에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유료 구독 서비스와 플랫폼 스트리밍에서 발생한 현상에 더 많은 가중치를 둔다고 밝힌 바 있다.

4월 12일과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와 포브스, 헤드라인 플래닛 등 현지매체에서도 “방탄소년단이 아시아 가수 최초로 스포티파이에서 50억회의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다시 한번 그들은 자신만의 리그에 있는 것을 증명했다”고 극찬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미국 NBC 방송의 ‘SNL’에서 ‘작은시’ 무대를 전 세계 최초 공개했다. 이날 호스트로 함께 출연한 배우 엠마 스톤이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소개하며 팬임을 자처했다. 방탄소년단은 ‘SNL’ 밴드의 연주에 맞추어 여유로운 퍼포먼스와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1일 열리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퍼포머로 확정돼 3년 연속 빌보드 시상식에 참석한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톱 듀오/그룹’ 부문과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여기서 세계적인 가수 할시와 함께 첫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친다. 

서병기 선임기자/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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