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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산불에 1억 구호금 쾌척…‘엑스재팬’ 요시키 누구?
일본의 전설적 록그룹 '엑스재팬'의 멤버 요시키가 강원 산불 피해 구호금으로 1억원을 기탁해 화제다. [OSEN]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한일관계가 냉각기류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전설적인 록그룹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가 강원산불 피해지역 아이들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해 화제다.

일본 전설의 록밴드인 엑스재팬은 드러머 요시키가 보컬 토시와 함께 고등학생 시절이던 1982년 치바현에서 처음으로 결성했다. 1984
년 음악 경험과 공부를 위해 도쿄로 자리를 옮긴 요시키와 토시는 도쿄의 한 라이브 하우스에서 공연을 시작했고 이때 몇 명의 멤버들이 들어오면서 첫 번째 라인업이 완성됐다. 

엑스재판의 결성 당시 밴드 명은 ‘X’였다. 그러나 미국 밴드 X와 밴드이름이 같드는 지적에 1992년 엑스재팬으로 이름을 바꿨으며 19971231일을 끝으로 해체의 길을 걷게 됐다. 

그러던중 다시 재결성된 엑스재팬은 20093월 최초로 한국 투어를 계획했지만 멤버 히스가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내한공연이 취소됐다.10년이 지난 2007년에 영화 쏘우 4’의 엔딩테마인 신곡 ‘I.V.’를 발표하며 재결성됐으며 이후 2011년 서울에서 마침내 엑스재팬의 공연이 개최돼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 속에 무대를 마쳤다. 특히엔드리스 레인으로 불리며 한국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하드록과 파워메탈, 프로그레시브 메탈 음악과 동양의 서정적 요소가 가미된 발라드 형식의 록음악 등을 추구해온 엑스재팬은 카니발 분장을 연상케하는 짙은 메이크업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요시키는 자신이 운영하는 미국 비영리 공익법인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의 기부금을 10일 전달했다.

 평소 배우 이병헌과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요시키는 재단을 통해이병헌·이민정 부부가 강원산불 피해지역에 1억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산불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는 응원의 말도 덧붙였다 

앞서 요시키는 동일본 대지진 등 일본 내 재해 지역뿐만 아니라 중국 쓰촨성 지진, 미국 허리케인 피해지역에 기부하는 등 국경을 넘어 다양한 자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진정한 스타 중 한명이다.

한편 JTBC 주말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추자현도 굿네이버스를 통해 강원도 산불 피해를 입은 아동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5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본명 정윤호)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원산불 피해구호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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