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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류현진 동료’ 마차도, 3억달러에 이적후 첫 홈런
-지난해 다저스서 뛰다 샌디에이고행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매니 마차도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서 7회 말 2점 홈런을 친 후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AP]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지난해까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ㆍ로스엔젤레스 다저스)과 한솥밥을 먹던 매니 마차도(27)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홈 팬들 앞에서 정규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마차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7회 말 2사 1루 기회에서 상대 투수 매트 안드리스의 시속 148㎞ 몸쪽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적 후 7경기 만에 나온 첫 홈런이다. 마차도는 2타수 1안타 2타점 사사구 2개를 기록했고, 샌디에이고는 4-1 승리를 거뒀다.

마차도는 올 시즌을 앞두고 10년 3억달러(약 3400억원)의 초대형 자유계약(FA)을 하고 LA 다저스에서 샌디에이고로 이적했다. 브라이스 하퍼(27)가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하며 13년 3억3000만달러(약 3740억원)에 FA 계약을 할 때까지 메이저리그 FA 역대 최고액이었다.

마차도는 많은 기대를 받으며 올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이름값에 걸맞지 않게 부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217(23타수 5안타)에 홈런은 한 개도 없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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