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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성혁 청문회, ‘장남 특혜채용’ 진위 공방

  • 기사입력 2019-03-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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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장남, 조건미달인데 한국선급 합격”
-문성혁 “전혀 몰랐다…알 수 없었다” 반복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오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회에서 열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선 문 후보자의 한국선급 특혜채용 의혹이 논란거리였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문 후보자 장남이 적은 분량의 자기소개서, 유효기간이 끝난 공인영어 성적표를 냈음에도 한국선급에 합격했다며 특혜 가능성을 제기했다.

문 후보자는 “전혀 몰랐다”고 일관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과도한 의혹’이라고 맞대응했다.

이양수 한국당 의원은 “한국선급은 공인영어 성적표 미제출자와 유효기간 만료자 전원에게 1점을 줬다”며 “문 후보자 장남의 서류 전형 점수는 81점으로, 80점을 받은 4명은 탈락했다. 즉 1점을 더 받아 합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문 후보자가 장남 채용 절차 기간과 수습을 마치고 정규직이 될 때 한국선급을 방문했다”며 “도 문 후보자의 대학 동기자 친구가 면접 위원이 아니었나”고 꼬집었다.

같은 당의 김태흠 의원도 “자기소개서 분량을 적게 쓰고 만점을 받았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문 후보자는 아들의 채용 기간 한국선급을 방문한 점도 부도덕의 극치”라고 했다.

이에 문 후보자는 “몰랐다”, “알 수 없었다”는 말만 반복했다. 장남의 채용 과정에서 자신의 대학 동기가 면접 위원이었다는 사실엔 “나중에 알았다”고 했다.

반면 오영훈 민주당 의원은 “한국선급 합격자 5명 중 후보자 장남보다 글자 수가 적은 자기소개서를 쓴 사람이 1명 더 있어 글자 수로 (채용특혜를)말하기는 과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토익 성적 유효기관 초과자는 146명 중 62명이라 문 후보자 장남 1명을 위해 1점을 부여한 건 아니다”라고 재차 반박했다.

이날 청문회에선 문 후보자 장남의 졸업 논문 표절 의혹도 나왔다.

김정재 한국당 의원은 “문 후보자 장남이 지도교수인 공길영 교수의 논문을 베꼈다”며 “33년간 알고 지낸 선후배가 아니냐”고 했다. 이에 문 후보자는 “그 사실관계를 알 수 없다”며 “논문을 지도교수가 통과시켰다면 지도교수 양해하에 모든 게 이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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