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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하숙’ 차.배.진 조합이 주는 편안함과 푸근함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tvN ‘스페인 하숙’은 차.배.진의 조합이 너무 좋다. 특히 차승원과 유해진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어떻게든 해내고 즐거움과 여유를 찾는 능글능글함은 큰 매력이다. 이번에도 두 사람의 농익은 매력은 여지없이 발산되고 있다.

차.배.진 트리오는 장시간 도보여행으로 지친 순례객들에 대한 정성과 배려도 배어있어 보는 사람들이 힐링된다. 나이 든 사람들이 귀엽고 소소하게 웃기기까지 한다.



22일 방송에서는 순례길에 놓인 스페인의 작은 마을 ‘비야 프랑카 델 비에르소’에 있는 ‘스페인 하숙’의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는 차, 배, 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 첫 손님에 이어 이날 뜻밖에 외국인 손님이 등장했다. “큰일났다”며 당황하는 것도 잠시, 숙박 담당 유해진은 능숙한 영어로 미국인 부부를 안내했다.

이어 차승원은 직접 한국에서 가져온 엿기름 티백으로 만들어낸 디저트용 식혜를 만들었고, 숙박객 단 한 명을 위해 영혼까지 쏟아 부어 저녁 식사 1인분을 만들기 시작했다.

기존에 준비했던 메뉴인 제육볶음과 된장찌개는 물론 쌈 채소, 직접 만든 쌈장까지 준비해 제대로 된 1인용 임금님 상을 차렸다.

이튿날 아침, 다섯 시부터 일어난 차승원은 한국 숙박객을 위해선 따뜻한 미역국을, 식사를 주문하지 않은 미국인 손님들을 위해서는 샌드위치를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이어 짜장 덮밥과 짬뽕 국물을 메뉴로 결정한 가운데 두 번째 영업을 준비하는 차.배.진 트리오. 이날 두 명의 한국인 숙박객 외에도 덴마크에서 온 외국인 손님 4명이 등장해 다음 주 방송에서 선보여질 차승원표 요리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졌다. 예고편에는 서양인에게 매운 짬뽕 국물 대신 간장 돼지불고기를 제공해 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이 나갔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평균 8.3%, 최고 11.4%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전국기준)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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