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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안백내장수술, 초음파에서 레이져로 진화중

  • 기사입력 2019-03-2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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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건강의학팀]2017년 기준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수술(37만7000명)이며, 50~60대 수술환자 수 1위도 백내장이었다. 이처럼 노령 인구의 증가와 수술 기법, 인공수정체의 발달로 백내장 수술은 가장 보편적인 수술이 되어가고 있다.

나이가 들면 신체 일부인 눈도 노화하기 마련인데, 눈의 노화로 유발되는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이 노안과 백내장이다. 보통 40대 중반이 되면 수정체 탄력이 떨어지고 모양체 움직임도 무뎌져 초점 조절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가까운 곳이 흐릿하게 보이는 노안이 찾아오고, 50대를 넘어서면 서서히 수정체의 단백질 성분마저 변성돼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지는 백내장이 오게 된다.

30~40대에 백내장 없이 노안만 찾아온 시기에는 노안라식과 같은 레이저를 이용한 노안교정술을 진행하지만 50대 이후 노안과 백내장이 함께 발견된 경우에는 노화된 수정체 자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교정할 수 있는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로 두 질환을 한 번에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일반 렌즈와 달리 광학적 원리가 복잡해 각막난시, 각막수차, 인공수정체의 중심이탈이나 기울어짐 등으로 인한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기존보다 정밀한 수술법이 요구되지만 기존에는 의사가 직접 칼로 각막을 절개하고 초음파로 수정체를 파쇄, 제거했기 때문에 환자마다 수술 편차가 발생하고 초음파 에너지에 의한 불필요한 조직손상 등의 부작용 위험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레이저 백내장수술이 국내에 도입되면서 이러한 한계를 극복했다. 렌자(LenS-AR) 레이저를 이용한 백내장수술은 특수 안구 계측장비가 안구 내부까지 입체적으로 스캔해 수정체의 형태와 동공, 시축 등에 관한 종합적인 광학 테이타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이를 기반으로 레이저가 직접 각막 절개, 수정체 전낭절개, 수정체 분쇄작업을 진행한다. 이로 인해 보다 안전하고 정교하며, 수술 편차가 최소화되었으며, 수술 후 세월이 지나면서 조직의 유착에 의해 인공수정체가 한쪽 방향으로 쏠려 초점이 어긋나던 문제도 해결됐다.

게다가 최근 렌자레이저는 홍채 인식 기능이 더해졌다. 수술 전 각막지형검사결과를 그대로 수술 레이저에 이식해 각막 형태를 반영해서 각막 절개와 난시 교정이 가능해졌다. 각막의 형태에 따라 결정되는 난시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안구 상하좌우뿐 아니라 회전 각도를 정확히 일치시켜야만 하는데 이러한 신기술이 적용된 것이다.

강남 조은눈안과 주종수 원장은 “그동안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성능이 고도화되고 종류도 다양해졌지만 수기로 하는 수술법에는 한계가 있었는데 백내장 수술에 레이저가 이용되면서 보다 안전하고 정밀도 높은 수술이 가능해졌다”며 “특히 난시 교정에 있어서는 기존 레이저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홍채인식 기능으로 수술이 더욱 정밀해졌다”고 평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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