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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나들이 계절왔지만, 시큰거리는 무릎에서 ‘두둑’ 소리난다면?

  • 기사입력 2019-03-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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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완연한 봄이 찾아오면서 산과 야외로 나가 등산이나 축구, 농구, 테니스, 골프 등을 즐기다가 무릎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이 중에는 무릎이 시큰거리고, 소리가 나거나, 열이 동반되고 붓기 시작하는 무릎연골연화증(슬개골 연골연화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슬개골은 무릎 앞쪽에서 만져지는 전방의 동그란 뼈로, 슬개골 안쪽의 연골이 지속적인 충격이나 압박을 받아 말랑말랑하게 연해져 탄력을 잃게 되는 것을 ‘슬개골 연골연화증’이라 한다.

이처럼 슬개 연골이 연해지면 무릎을 굽히거나 펼 때 무릎 앞쪽이 시큰거리고 주변에 열이 나고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 오랜 시간 앉았다가 일어날 때, 무릎을 꿇고 앉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심해지고, 간혹 무릎에서 ‘두둑’하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특이점은 남성에 비해 여성환자 비율이 높고, 여성 환자의 40% 이상이 20~30대 여성이라는 점이다. 이는 젊은 여성층의 무리한 다이어트, 장시간 하이힐 사용이 주요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하이힐은 몸의 중심을 앞쪽으로 쏠리게 만들어 슬개골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해 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된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은 이처럼 무릎 앞쪽에 지속적인 충격이 가해지거나 오랫동안 바르지 않은 자세를 취했을 때 생기기 쉽다.

슬개골연골연화증이 연골 내부 깊숙한 곳에서 시작한 경우 대부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소멸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연골 겉면에서 시작된 경우에는 골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검사 결과 슬개골연골연화증이 시작되었다면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약 2~3개월 정도 휴식을 취하거나 운동치료로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미 증상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약물치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만약 관절의 구조적 이상으로 발생한 경우라면 보조기를 이용한 고정치료를 해야 하며, 심할 경우 관절내시경 시술을 통해 손상된 슬개골을 평평하게 만드는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프롤로치료(프롤로테라피)는 슬개골 주변 인대와 연부조직을 강화시켜 슬개골의 압력을 줄여주고 염증반응을 완화하는 치료법으로, 주사 시 일시적인 통증이 있긴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슬개골 주변을 강화해 효과를 지속시키는 장점이 있다. 가자연세병원 최윤진 병원장은 “무릎통증은 연골연화증, 반월상연골파열, 십자인대파열, 퇴행성관절염 등 뼈와 연골, 인대 등 다양한 부위에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고, 연골 연화증 역시 수십 가지 원인에 따라 각기 다른 치료법으로 접근해야 하므로 무릎 통증이 발견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부터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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