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문 대통령 “트위터 CEO와 만남, 의미있는 대화 기대”
[사진=연합뉴스]


-잭 도시 CEO 요청으로 만남 성사


[헤럴드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글로벌 소셜미디어 기업인 트위터의 잭 도시 최고경영자(CEO)와 만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도시 CEO를 만나 디지털 소통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접견은 도시 CEO가 방한을 계기로 먼저 요청했고 청와대가 이를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도시 CEO는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로, 2006년 트위터 서비스 출범 당시 처음 트윗을 작성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서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한 뒤 영어로 “오늘밤 서울로 날아가며, 드디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게 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이 트위터를 이용해 한국 국민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 지 더많이 알 수 있을 것 같아 흥분된다. 곧 만나요”라며 문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moonriver365)을 써넣었다.

이에 문 대통령도 트위터에서 잭 도시의 트위터 계정(@jack)을 적은 뒤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만들어 주어 고맙게 생각한다. 의미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앞서 도시 CEO는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가 청와대의 새 공식 트위터 계정을 열자 자신의 트위터 계정(@jack)을 통해 한글 트윗으로 “문재인 대통령 @moonriver365의 @TheBlueHouseKR 계정 시작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함께 배우고 듣고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남기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도시 CEO는 트위터로 소통하는 국가 정상들에 대해 유의미하게 평가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 역시 트위터 팔로워가 많고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도시 CEO가 이번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