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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지인이 주목한 서울 자치구, 집값 상승률도 높았다

  • 기사입력 2019-03-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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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경영硏, 소유권 변동 분석
용산·구로·송파·강남·강동順
투자 목적 수요 유입 활발해



지난해 서울지역에서 서울 외 지역 거주자 거래비중이 높았던 지역이 대체로 주택가격 상승률도 높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KB경영연구소가 소유권이 변동된 주택의 건축물대장 정보 등을 분석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2017년부터 2년간 총 주택거래량 대비 외지인 거래비중이 높은 지역은 용산구(26.2%), 구로구(26.0%), 송파구(23.6%), 강남구(23.5%), 강동구(2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외지인 거래비중이 높은 지역은 대체로 주택가격 상승률도 높았다. 2017년 1월 대비 2018년 12월의 주택가격 변동률이 서울시 평균인 15%를 넘어선 지역은 용산구, 송파구, 강남구, 강동구, 마포구, 영등포구, 성동구 등이었다.

김태환 KB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주택가격 상승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 목적의 외지인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고, 이는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외지인의 움직임은 주택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지인에는 경기·인천지역 거주자가 많았다. 2017년부터 2018년 11월까지 서울 외 지역 거주자로 소유자가 변경된 서울 주택은 12만4000호였다. 이중 인천·경기지역 거주자가 68.5%에 해당하는 8만5000호를 차지했다. 수도권외 5개 광역시에 거주하는 소유자로 변경된 비중은 11.9%(1만5000호), 기타지역 거주자 비중은 19.6%(2만4000호)였다. 이중 경기지역 거주자로 소유권이 바뀐 7만7000호의 서울 주택 중에서는 노원구 주택이 15.4%로(1만2000호)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송파구(6000호), 강남구(5000호), 강동·서초구(4000호)가 뒤를 이었다. 경기지역 거주자의 소유권 변동 중 강남4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4.9%였다.

전반적으로 주택매매 거래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외지인 거래비중은 늘고 있다. 서울의 해당 비중은 2014년 16.1%에서 2018년 21.3%로 증가, 2006년 통계 발표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외지인 거래비중은 이 기간 19.9%에서 24.8%로 늘었다. 수도권의 주택매매 거래량은 2015년 61만2000호로 고점을 찍은 뒤 지난해 47만1000호까지 줄어든 상태다.

김 연구원은 “타지에서 유입되는 매수 수요의 경우 투자 목적의 성격이 강하고, 시장여건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양영경 기자/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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