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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드FC 권아솔 만2년 동안 경기 없어…출구전략 있다

  • 기사입력 2019-02-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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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오른쪽)이 회견에서 대결 후보중 하나인 샤밀 자브로프의 면전을 향해 트래쉬토크를 퍼붓고 있다. [OSEN]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맥그리거 한국 버전’ 권아솔에게 출구 전략은 이미 있다.

종합격투기 로드FC를 대표하는 스타파이터 권아솔(35)이 특유의 쇼맨십과 허세로 대회 전 분위기를 화끈하게 달궜다. 자신도 100만불 토너먼트의 최종 승자와 승부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악동이미지는 거침 없었다.

로드FC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로드FC 052를 개최한다. 여기서 토너먼트 결승전인 샤밀 자브로프(35)와 만수르 바르나위(27)의 대결이 펼쳐진다. 승자이자 우승자는 이후 대회사의 일정대로 오는 5월 18일 제주도 대회에서 권아솔과 끝판대결을 벌인다. 그제서야 100만불의 최종 우승상금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앞서 20일 회견 현장에서 권아솔은 모두가 기대하던 돌출 행동을 그대로 연출했다. “만수르가 이길 거 같다”며 만수르 바르나위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다만 내 바람은 샤밀이 이겼으면 좋겠다. 샤밀이 결승에 올라와야 (사촌동생이자 UFC 챔피언인) 하빕이 나한테 약 올라서 덤비지 않겠는가. 형이 맞는데, 동생이 가만히 있으면 그게 동생인가? 안 그래 하빕?”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권아솔은 샤밀의 링세컨드로 내한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향해 “빅토리! 하빕 빅토리!”라며 도발했다.

이어 22일 계체 행사에서 권아솔은 한 번 더 자브로프를 도발했다. 이번에도 “빅토리 샤밀 빅토리!”를 외쳤다. 그러자 샤밀 자브로프가 반응했다. 권아솔이 도발하자마자 그의 후두부를 잡았고, 몸을 밀치기도 했다. 당장이라도 싸울 기세인 것처럼 분위기를 돋웠다.

권아솔은 로드FC의 라이트급 챔피언이다. 동급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한 선수와 최종전을 벌이는 기획이 수년째 펼쳐지고 있다. 그러는 사이 권아솔은 2016년 10월 이후 케이지에 오르지 않고 있다. 오로지 제스처와 입싸움으로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명색이 챔프가 부상도 딱히 없이 이렇게 긴 공백기를 유지하는 건 매우 비정상인 상황이다. 대회사와 선수간 약속된 상황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어차피 권아솔이 끝판왕인 것도 요상하긴 하다. 이제 그 놀음의 끝이 보인다.

어느덧 30대 중반이 된 권아솔. 대회사를 위해 헌신해온 그는 최종전 이후 어떤 선택을 내릴까. 승리와 함께 100만불을 거머쥐고 현역 속개를 할까, 아니면 패배와 함께 은퇴를 선언할까.

그것도 아니면 그의 공공연한 발언대로 UFC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전격 대결을 추진할까. 추후 행보는 불투명하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이미 권아솔과 대회사는 출구 전략을 세워뒀다는 것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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