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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라스틱 CEO “검색 기술시장, ‘검색 속도’ 더욱 중요해져”
샤이 배논 엘라스틱 CEO [사진=엘라스틱]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사람들뿐 아니라 머신에서 생성되는 로그는 어마어마한 수준입니다. 수십억 건의 로그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 가장 필요한 조건은 바로 ‘검색 속도’입니다.”

샤이 배논 엘라스틱 CEO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서울 엘라스틱 온 컨퍼런스’에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검색 기술시장에 ‘속도’가 더욱 중요한 가치를 지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샤이 배논 CEO는 “내가 데이터에 압도되지 않고 제어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는 것이 엘라스틱”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시스템 환경에서 로그 정보를 빨리 파악해 새로운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며 “예컨대 우리 서버에 누가 해킹 공격을 시도하는지 좀 더 빨리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샤이 배논 CEO는 “이는 다양한 사요 사례의 극히 일부분”이라며 “다양한 사용사레에서 쓰일 수 있도록 확장성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는 한국시장에 대해 “정확한 규모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한국시장은 가장 빨리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라며 “얼마를 투자하든 아깝지가 않다”고 높이 평가했다.

오픈소스 기반의 실시간 로그분석 및 검색 기술업체인 엘라스틱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본사를 두고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0월에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기도 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이베이, 시스코, 골드만삭스, 위키피디아, NASA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엘라스틱의 검색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17년 진출해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삼성, 포스코, SKT, 현대, 기아, LG, KB국민카드,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토스, 11번가, 이베이, 위메프, 스마일게이트, 라인, 중고나라, 데일리호텔 등 수많은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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