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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태 포획금지에 ‘캐나다산 생태’ 등장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선보인 청정지역 캐나다 알래스카산 생태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롯데마트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캐나다에서 항공으로 직송한 생태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남획으로 희귀해진 국내산 명태를 올해 말까지 어족자원 회복 차원에서 포획하지 못하도록 하면서 시장에서 국산 생태가 자취를 감춘 가운데 캐나다산이 등장한 것이다.

그간 대형 유통업체들은 국내의 명태 어획량이 줄자 러시아와 캐나다산 명태 등으로 판매 물량을 대체해왔다. 그러나 현지 어획 상황과 배송 문제가 맞물리면서 판매량에 제한을 받았다.

이 때문에 지난해 롯데마트의 명태 매출은 전년 대비 15% 감소하기도 했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준비한 캐나다산 생태 물량은 5t이다.

알래스카 빙하가 녹은 물에서 살아 육질이 단단하고 조업 지역이 공항 인근이어서 어획 후 48시간 이내에 국내로 항공 직송되기 때문에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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