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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어르신 행복 공간 쌈지놀이터 추가 조성
-공예ㆍ노래교실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 운영 

기억키움 쉼터 치매예방 교육.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경로당, 복지관 등 여가복지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을 위한 어르신 행복 공간 ‘쌈지놀이터’ 4개소를 올해 추가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쌈지놀이터는 동네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에 정자, 등받이 의자 등 시설물을 정비하여 쾌적한 쉼터로 조성하고 복지관과 연계해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새로운 어르신 여가 공간이다.

천호3동 1호 쌈지놀이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9개소를 조성했으며 올해 4개소(강일동, 암사동, 성내동, 길동)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강동구 내 7개 복지관과 연계해 쌈지놀이터별로 월 2회 공예교실, 노래교실, 전통놀이체험, 심리ㆍ일자리상담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총 74회 운영에 1579명이 참여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쌈지놀이터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해 복지시설, 학교 등을 대상으로 사업자 공모를 통해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는 복지관뿐만 아니라 한국체육대학교 노인체육복지학과와 함께 체계적인 건강체조 프로그램도 운영해 어르신 건강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쌈지놀이터 운영 4년차를 맞이해 놀이터가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로서 여가문화 발전과 건강도시 강동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쌈지놀이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어르신아동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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