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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빌리브 스카이’ 4만6292명 청약…역대급 경쟁률 ‘443.7대1’
신세계건설 공급 최고 48층 주상복합
특별공급 제외 343가구 분양…평균 134.96대

[사진=빌리브 스카이 조감도]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대구에서 역대급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가 나왔다. 신세계건설이 대구 달서구에 공급하는 ‘빌리브 스카이’가 최고 443.7대1을 기록하며 1순위에 모두 마감됐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4일 진행한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4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4만6292명이나 몰려 평균 134.9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443.7대1을 기록한 84㎡A타입이다.

대구는 지난해 분양한 아파트 단지 중 전국 최고 경쟁률 1~3위를 모두 차지할 정도로 뜨겁다. 지난해 전국 1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대구 e편한세상 남한’으로 346.51대1의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세계건설이 대구 달서구 감삼동 141-5번지 일대(구 알리앙스 부지)에 짓는 빌리브 스카이는 아파트 504가구(전용면적 84~219㎡)와 오피스텔 48실(전용 84㎡)로 구성된다. 지상 최고 48층 높이의 초고층으로 지어지는 주상복합 단지다. 지역 내 수요층이 두꺼운 중대형으로 위주로 구성되며, 전 가구 남향위주로 배치했다

같은 날 진행된 오피스텔 청약 열기도 뜨거웠다. 오전 10시부터 현장접수를 받은 견본주택에는 접수 두 시간 전부터 청약 대기자가 몰렸고, 밤이 되어서 청약이 마무리 됐다. 청약 1일차인 24일 549건이 접수됐으며, 접수 마지막 날인 25일에도 접수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2.6m 높이의 높은 천장고, 진도 9.0에도 견디는 내진설계(미국기준) 등이 적용됐다. 죽전역 출구 역세권이다.

빌리브 스카이 분양관계자는 “대구 신흥주거지로 떠오른 달서구 내 들어서는데다 ‘빌리브’라는 신세계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가 더해져 많은 실수요자들이 호응을 해준 같다”며 “견본주택에 다녀간 방문객 대다수가 실수요자로 파악돼 기간내 100% 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단지는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가 혜택이 적용되는 등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 2월 1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2월 13~15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이달 25일까지 청약을 받고 31일 당첨자 발표를 한다. 계약은 2월 1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동구 신천동 299-4(대구MBC네거리 문화웨딩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2년 8월이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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