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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중장년층도 ‘유튜브’에 빠졌다
50대 이상 1년새 사용시간 78% 급증


지난해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유튜브 사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애플리케이션(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50대 이상 사용자의 유튜브 사용 시간이 지난해 1월 49억분에서 같은해 12월 87억분으로 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용자 수도 지난해 1월 762만명에서 같은해 12월 943만명으로 24% 늘었다.

이들은 1인당 한 달 동안 유튜브를 평균 922분 사용했으며, 1회 실행할 때 평균 9분을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튜브는 전 연령대에서 애용하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유튜브 사용시간과 사용자는 각각 317억분과 3122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구글 플레이의 ‘동영상 플레이어/편집기’로 등록된 모든 앱의 총 사용시간 369억분 중 86%에 달하는 압도적인 수치다.

유튜브는 또, 전 세대에 걸쳐 가장 오래 사용한 앱 1위를 차지키도 했다. 이어 카카오톡(197억분), 네이버(126억분), 페이스북(39억분), T전화(27억분)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전국 2만7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성별/연령별 인구분포와 스마트폰 사용비율을 고려한 조사 결과다.

정윤희 기자/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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