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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아파트가 좋아”…대구 분양시장 연초부터 ‘핫’
청약경쟁률 최고 380대 1 기록도


연초부터 대구에서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거래 절벽 속에서도 새 아파트에 대한 열기는 계속돼 지방 분양시장의 청약 격전지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는 대구 동구 신암동 721-6번지에 짓는 ‘동대구 에일린의 뜰’ 청약 접수를 23일 시작한다. 이곳에는 전용 59~84㎡의 705가구가 공급된다. KTX경부선, 수서발 고속철도(SRT), 대구지하철 1호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과 복합환승센터가 가깝다.

SM우방도 같은 날 동구 신천동 70-1번지 일대 ‘동대구역 우방 아이유쉘’의 청약을 진행한다.

이곳은 아파트(전용 59~84㎡·322가구)와 오피스텔(전용 49~50㎡·253실) 복합단지다. 신세계건설도 23일 달서구 감삼동 141-5번지에 들어서는 ‘빌리브스카이’의 특별공급을 시작해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빌리브스카이는 전용 84~219㎡의 아파트 504가구, 오피스텔 48실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도 잇달아 문을 연다. 동원개발은 25일 동구 신천동 478번지 일대에 뉴타운신천 주택 재건축 단지인 ‘동대구 비스타동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5개동에 전용 59~84㎡ 총 524가구 중 36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같은 날 동구 방촌동 태왕아너스(아파트·오피스텔),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 모아미래도 에듀퍼스트’ 등의 견본주택도 개관한다.

청약 열기도 뜨겁다. 대우산업개발이 동구 신암동 235-1에 선보인 ‘이안 센트럴D’는 지난달 27일 전 가구 1순위 마감됐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438가구 모집에 1만8244명이 청약 접수해 평균 41.65대 1, 최고 38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GS건설·코오롱글로벌이 지난 3일 중구 남산동 2951-1번지 일대에 분양한 ‘남산 자이 하늘채’는 551가구 모집에 4만6469명이 신청해 평균 84.3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양영경 기자/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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