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VR 전문기업 예쉬컴퍼니가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6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 국내외 교육업계 관계자들과 학부모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사 VR 키즈 콘텐츠 '도띠잠뜰 VR'을 선보였다.
 


예쉬컴퍼니의 '도띠잠뜰 VR'은 유아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키즈 전용 VR 콘텐츠다. 아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도띠와 잠뜰의 캐릭터를 활용했으며, 아이들의 신체조건에 적합한 VR 헤드셋과 기기 좌우 손잡이에 위치한 버튼만으로 손쉽게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도띠와 잠뜰 캐릭터를 활용한 4종의 신규 교육용 VR 콘텐츠도 첫 선을 보였다. 먼저 '도티와 더하기 빼기'와 '잠뜰과 곱하기 나누기'는 가상공간을 달려가는 캐릭터 앞에 나타난 문제를 풀고, 좌우버튼을 눌러 정답을 맞히는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수학을 즐겁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도티와 물건찾기', '잠뜰과 물건찾기'는 캐릭터와 함께 방 안에 숨겨진 물건을 찾는 게임으로, 한글과 영어 등 언어학습과 게임을 결합해 학습 집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미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해당 콘텐츠가 서비스 중인 만큼, 개막 당일부터 예쉬컴퍼니의 부스에는 '도띠잠뜰 VR'을 체험해보려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예쉬컴퍼니는 올해 다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자사 VR 테마파크 브랜드인 'VR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와 같은 교육 현장 외에도 다양한 산업군에서 VR 교육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관련 분야로의 사업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아울러 2019년에는 탄탄한 VR 콘텐츠 개발력을 보유한 모아지오와의 협업도 한 단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근시일 내에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돈독한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올해 1분기 내에 전국에 위치한 예쉬컴퍼니의 'VR존'에서 모아지오의 다양한 VR 콘텐츠를 일차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서시오 예쉬컴퍼니 상무는 "행사 기간 동안 많은 교육업계 관계자분들을 비롯해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부스를 찾아 '도띠잠뜰 VR'을 체험해보시기를 바란다"며, "올해 역시 시장 변화에 발맞춰 진화한 'VR존'과 다양한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통해, 예쉬컴퍼니가 국내 VR업계 선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우준 기자 game@heraldcorp.com